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종 갱신은 1만 원, 1종 적성검사는 신체검사비까지 합쳐 대략 2만 원 안팎입니다.
그런데 갱신 통지서를 받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대개 하나죠. "이거 얼마 들지?"
사진값에 신체검사비, 여기에 모바일 면허증까지 하면 금액이 은근히 갈립니다. 1종이냐 2종이냐, 일반이냐 모바일이냐에 따라 최종 지출이 달라져요.
그래서 오늘은 딱 필요한 것만 정리합니다. 발급 수수료, 신체검사비, 사진값, 그리고 놓쳤을 때 붙는 과태료까지. 여기에 2026년 8월부터 일부 비용이 오를 예정이라는 점도 함께 짚어드릴게요.
그래서 갱신 한 번에 총 얼마 드는 걸까?
핵심은 내 면허가 1종이냐 2종이냐입니다. 여기서 비용 구조가 갈려요.
2종 면허 갱신은 신체검사가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발급 수수료만 내면 끝이에요. 반면 1종 면허와 70세 이상 2종 면허는 적성검사 대상이라 신체검사비가 추가로 붙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기준으로 현재 수수료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구분 | 일반 면허증 | 모바일 IC 면허증 |
|---|---|---|
| 2종 갱신 (신체검사 없음) |
10,000원 | 15,000원 |
| 1종 적성검사 (신체검사비 별도) |
16,000원 | 21,000원 |
| 신체검사비 (시험장 입주 검사장) |
기타 면허 6,000원 / 1종 대형·특수 7,000원 | |
기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안내(발행일 기준). 신체검사비는 검사 장소·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즉, 대략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2종은 1만 원, 1종은 발급료에 신체검사비까지 합쳐 2만 원 초반대. 모바일 면허증을 함께 발급하면 여기서 5,000원 정도가 더 붙는 구조입니다.
준비물별로 뜯어보면 돈이 어디서 나가나
발급 수수료 말고도 은근히 챙겨야 할 지출이 있어요. 준비물 단위로 나눠보면 새는 돈이 보입니다.
사진: 규격 안 맞으면 다시 찍어야 합니다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 사진이 필요합니다. 규격은 3.5cm × 4.5cm, 여권용 사이즈예요. 2종 갱신은 1매, 1종 적성검사는 2매가 기본입니다.
사진관 비용은 보통 1만 원 안팎이지만 매장마다 차이가 큽니다. 다만 규격이 맞지 않으면 반려될 수 있으니, 오래된 증명사진을 그냥 쓰기보다 여권용 규격을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참고로 면허시험장에서는 현장 촬영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 사진촬영료 역시 아래에서 설명할 인상 대상에 포함됩니다.
신체검사: 건강검진 내역으로 면제받을 수 있어요
여기가 아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1종 보통과 2종 면허라면, 최근 2년 이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가 있을 경우 신체검사료가 면제됩니다.
방법도 간단해요. 시험장이나 경찰서 방문 시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서만 작성하면 됩니다. 별도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또 받을 필요가 없죠.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신청일로부터 2년 이내 검진 결과여야 하고, 시력 기준(교정시력 포함)에 부합해야 합니다. 검진 후 자료 반영까지 약 15일 정도 걸린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단, 1종 대형·특수 면허는 이 면제가 적용되지 않고 신체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모바일 면허증: 편하지만 5,000원 더 나갑니다
스마트폰에 담는 모바일 IC 면허증은 일반 면허증보다 5,000원 비쌉니다. 2종 기준 일반 1만 원, 모바일 1만 5,000원이죠.
편의성을 살 것인가, 5,000원을 아낄 것인가. 이건 순전히 본인 선택입니다.
내 갱신 대상·수수료 조회하기 →2026년 8월부터 비용이 오른다는데, 얼마나?
이 부분이 지금 갱신을 앞둔 분들이 꼭 봐야 할 대목입니다.
2026년 8월 1일부터 신체검사수수료와 사진촬영료가 인상될 예정입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공지에 따르면, 인상 후 신체검사수수료는 1·2종 기준 7,000원, 대형 외 8,000원 수준으로 조정될 예정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사진촬영료도 함께 오릅니다.
그럼 여기서 판단이 갈리죠. 갱신 기간이 이미 시작된 분이라면, 신체검사가 필요한 1종 대상자는 8월 인상 전에 처리하는 편이 소폭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비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오르는 차이니까요.
다만 세부 인상 금액과 적용 방식은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전 공단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기간 놓치면? 갱신비보다 과태료가 더 아픕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진짜 돈이 새는 건 갱신을 미뤘을 때예요.
갱신 기간을 넘기면 과태료가 붙습니다. 1종은 3만 원, 2종은 2만 원이에요. 70세 이상 2종 적성검사 대상자는 3만 원입니다.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죠. 2만 원이면 될 갱신을 미뤄서 2~3만 원짜리 과태료를 따로 내는 셈이니까요.
더 큰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이 더 지나도록 방치하면 면허가 취소됩니다. 이렇게 되면 학과·기능·도로주행 시험을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해요. 갱신비와는 비교가 안 되는 시간과 비용이 들죠.
참고로 2026년 1월 1일부터 갱신 기간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해당 연도 1월 1일~12월 31일이었지만, 이제는 개인별 생일 전후 6개월 이내로 분산됐어요. 그래서 면허증에 표기된 기간과 실제 법적 갱신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 갱신 기간은 공단 마이페이지나 경찰청 교통민원24에서 확인하는 게 확실합니다.
온라인으로 하면 더 싸거나 편할까?
비용 자체가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다만 시간과 동선에서 이득을 봅니다.
온라인 갱신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어요. 다만 대상이 정해져 있습니다. 최근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종 보통·2종 보통(69세 이하)이 주 대상이에요.
여기서 놓치기 쉬운 부분.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면허증 수령은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완전 비대면은 아니라는 거죠. 그래도 창구에서 서류 작성하고 기다리는 과정을 건너뛸 수 있으니 붐비는 시기엔 확실히 낫습니다.
한 가지 더. 방문 시 기존 운전면허증을 안 가져가면 재발급으로 처리돼 추가 비용이나 지연이 생길 수 있어요. 갱신하러 갈 땐 기존 면허증을 꼭 챙기세요.
결국 나는 뭘 기준으로 준비하면 될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2종 면허라면 신체검사 없이 발급료 1만 원(모바일 포함 1만 5,000원)이면 끝. 사진값만 따로 챙기면 됩니다.
- 1종 면허라면 발급료에 신체검사비가 붙어 2만 원 초반대. 단, 최근 2년 내 건강검진 내역이 있으면 신체검사비를 면제받을 수 있어요.
- 8월 인상을 감안하면 신체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조금 서두르는 게 소폭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가장 큰 절약은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 과태료와 면허 취소만 피해도 돈은 지켜집니다.
지금 당장 할 일은 딱 하나예요. 내 갱신 기간이 언제까지인지부터 확인하는 것. 2026년부터 기준이 바뀐 만큼, 면허증에 적힌 날짜만 믿지 말고 공단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조회해 보세요.
안전운전 통합민원 갱신 신청하기 →참고 출처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정기적성검사·면허갱신 안내), 한국도로교통공단 공식 블로그(2026 갱신 기간 변경 안내), 한국도로교통공단·정책브리핑(korea.kr) 갱신 수수료 관련 보도자료. 수수료·신체검사비·인상 예정 사항은 발행일 기준 공단 안내를 정리한 것으로, 실제 금액은 방문 시점과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